(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농민동맹결성 8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0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과 로두철 내각부총리,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관계부문일군들, 농근맹일군들, 농근맹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강창욱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기념보고에서 김일성동지께서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농민문제를 사회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농민이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력군으로 된다는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김일성동지께서 주체17(1928)년 3월 10일 신안툰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혁명적농민조직인 농민동맹을 결성하시고 그 경험에 기초하시여 해방후 농민들의 단일한 대중정치조직인 북조선농민동맹을 창립하시였으며 그후 농민동맹을 사회주의적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인 농업근로자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고언급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농민동맹이 해방후 토지개혁수행,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시식량증산투쟁과 전선원호사업, 전후 사회주의혁명시기 농촌경리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투쟁에서 자기의 력사적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해 강조하였다.
농업근로자동맹은 김일성동지께서 발표하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민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밀고나감으로써 농촌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적극 기여한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적농민조직건설과 농촌문제해결에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농민조직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끄신 조선농민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릴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인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