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민족끼리》는 나라의 통일을 조선민족자체의 단합된 힘으로 성과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자주통일의 대명제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6.15공동선언에 담겨져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운동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게 하여주는 투철한 민족자주리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끼리》는 우리 민족의 자결권에 속하는 조국통일문제를 민족끼리 해결해나갈데 대한 민족자주의 심오한 사상을 간결하고 통속적으로 명쾌하게 밝혀주었다.
우리 겨레의 자주의식을 비상히 높여준 《우리 민족끼리》는 자주통일시대를 안아온 시대의 기치로, 전민족적리념으로 되였다.
《우리 민족끼리》는 비상한 견인력을 가지고 겨레의 자주통일기운을 고조시켰으며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았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조국통일위업을 적극 추동하는 6.15통일시대의 기본정신으로 되여 온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고 화해와 평화, 통일을 얼마든지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온 겨레의 신념으로 되였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애국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와 결심은 확고부동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