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미국과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과 결탁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방송모략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남화해와 단합의 도도한 흐름에 밀려 기슭밖으로 쫒겨났던 우익보수세력들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이 집권하자 살때를 만난듯이 머리를 쳐들면서 또다시 비렬하고 교활한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의 우익보수세력들은 반공화국모략방송이 북의 체제를 평화적으로 《전복》할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이고 《북인권문제》를 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떠벌이면서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열린북한방송》, 《북한선교방송》, 《북한개혁방송》과 같은 모략방송을 조작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돌격대로 내몰고있다.
최근에는 《자유의 소리방송》이라는 반공화국모략방송을 또다시 조작하여 방송개시 첫날부터 우리에 대하여 온갖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허튼 나발을 악질적으로 불어대며 모략방송의 도수를 한층 더 높이고있다.
여기에 미국 우익보수세력들의 어용나팔수노릇을 하는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소리》방송까지 맞장구를 치면서 이자들을 적극 부추기고있으며 일본반동들은 수상산하에 반공화국모략방송을 공공연히 설치하고 우리에 대한 모략소동에 합세해나서고있다.
미, 일상전들의 부추김을 받고 분별을 잃은 남조선보수세력들은 미국, 일본, 남조선에 있는 반공화국모략방송들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내와야 한다고 줴쳐대며 모략방송을 국제적범위로 확대해보려고 획책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남조선에서 미, 일반동들과의 공모결탁속에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을 날로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6.15이전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용납못할 반통일적, 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미국, 일본과 한짝이 되여 《핵소동》, 《인권소동》을 벌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익보수세력들이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해나서고있는것은 그 배후조정세력이 다름아닌 보수집권세력이라는것을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미국과 련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며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는것도 모자라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까지 감행하며 동족과의 사상대결, 체제대결을 불러오는것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대결소동이다.
인류문명에 이바지해야 할 방송을 중상과 모략에 악용하는것은 반인륜적인 극악한 범죄행위이며 정의와 진리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과 미, 일반동들이 우리의 존엄을 감히 건드리고 우리의 체제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모략방송행위에 매달리는데 대하여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이를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저들의 반공화국모략방송책동으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3월 16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