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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 히휘케푸네 포함바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2008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미비아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였다.
2. 방문기간 김영남위원장은 히휘케푸네 포함바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나미비아공화국의 초대대통령인 삼 누죠마동지와 상봉하고 담화를 나누었다.
위원장과 일행은 나미비아독립 18돐경축행사와 조선만수대해외개발그룹의 협조로 건설된 대통령궁전준공식에 참가하고 나미비아 영웅릉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3. 따뜻하고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회담과 담화들에서 쌍방은 각기 자기 나라의 정세를 통보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나미비아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서와 기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들을 교환하였으며 토의된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중요한 합의를 이룩하였다.
4. 쌍방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나미비아인민의 존경하는 삼 누죠마동지와 함께 마련하여주시고 끊을수없는 뉴대로 이어진 쌍무관계가 새 세기에도 두 나라 령도자들과 인민들의 깊은 관심과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계속 공고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였다.
5. 조선측은 독립 18돐을 맞는 나미비아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진보와 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축하하고 나미비아공화국이 유엔과 쁠럭불가담운동, 아프리카동맹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나미비아인민이 존경하는 히휘케푸네 포함바대통령과 서남아프리카인민조직당(스와포)의 옳바른 령도밑에 나라의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6. 나미비아측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선군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 대외관계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축하하였다.
특히 2007년 10월 평양에서 있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10.4북남선언을 지지환영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진심으로 축원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7. 쌍방은 교류를 활성화하고 가능성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조를 더욱 확대강화해나갈데 대한 필요성과 념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견지에서 쌍방은 방문기간 두 나라 정부사이의 보건 및 전통의학분야에서 협조에 관한 협정, 외무성들사이의 외교협상에 관한 량해문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협조대상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8. 지역 및 국제문제들과 관련하여 쌍방은 아프리카에서 분쟁을 종식시키고 지역나라들의 단합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동맹의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유엔개혁, 인권 등 일련의 문제들에서 리해를 같이 하고 여러 국제무대들에서 호상 지지와 련대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9. 쌍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의 나미비아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이 원만한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일치하게 평가하고 이번 방문이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더욱 두터이하고 쌍무관계발전을 새롭게 추동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10. 김영남위원장은 방문기간 히휘케푸네 포함바대통령과 나미비아정부와 인민이 따뜻하고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시하였으며 히휘케푸네 포함바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였다.
초청은 감사히 수락되였으며 구체적인 방문일정은 외교적경로를 통하여 확정하기로 하였다.
주체97(2008)년 3월 23일
윈드후크(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