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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륙상련맹-제21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국제륙상련맹-제21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김일성경기장에서 6일 경기대회개막식이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마라손협회 위원장인 건설건재공업상 동정호,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박관오,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조선과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로씨야, 보쯔와나, 에티오피아, 중국, 짐바브웨, 케니아 선수들,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출발선을 떠난 600여명의 남녀마라손선수들은 개선문, 혁신거리, 영웅거리,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광복거리 등의 구간을 달렸다.

경기에서는 조선의 박성철, 표운숙선수들이 1등을 하였으며 에티오피아의 아두그나 톨라케메다와 조선의 김철순선수들은 2등을, 조선의 김일남, 나미비아의 비타 나이감부선수들이 3등을 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페막식이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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