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15돐(1993.4.9)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무적필승의 강국, 불패의 사회주의성새로 위용떨치며 세기적인 전변을 이룩해가고있는것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에 이르러 변화된 국제적환경과 조선혁명실천의 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전반을 밀고나가는 선군정치를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정식화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류례없이 준엄한 시기에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국가건설과 활동의 모든 령역에서 선군정치를 철저히 구현하심으로써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강화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시였다.
특히 주체적인 국방건설사상과 혁명무력건설로선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공화국의 군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조선혁명의 군사진지를 철벽으로 다지신것은 그이께서 이룩하신 특출한 업적이다.
군력을 제일국력으로, 혁명의 군사진지강화를 국가건설과 활동의 첫째가는 임무로 내세우신 그이께서는 군대이자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위대한 선군의 진리를 밝히시고 자위적국방력의 중추이며 기둥인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준비시키시였으며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장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혁명무력강화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게 하시였다.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군인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시고 싸움준비완성에서 나서는 모든 조건들을 다 마련해주시는 그이의 애국헌신의 선군장정은 인민군대를 사회주의수호의 제일결사대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키운 무한대의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국방공업선행의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시여 국방공업을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강유력한 공업으로 발전시키시였다.
조선혁명의 군사진지를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못하는 철벽의 보루로 다지고 막강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마련하여 공화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