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신 은정어린 생일상이 통일애국투사들인 신린수와 전창기에게 전달되였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여나 어려서부터 살길을 찾아 헤매이던 신린수는 《징용》으로 나라의 북변에 있는 한 탄광에서 고역을 당하다가 조국해방을 맞이하였다.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그는 손에 총을 잡고 계급투쟁의 전초선을 지켜섰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인민정권기관에서 사업하였다.
전창기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여나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어린 나이때부터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평양에서 조국해방을 맞은 그는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기 위하여 계급의 총을 틀어쥐였으며 그후 당일군으로 사업하면서 조국해방전쟁승리와 전후복구건설에 기여하였다.
신린수와 전창기는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나서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불행하게도 적들에게 체포되였지만 남조선의 감옥에서 수십년간 온갖 악형을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혁명가의 신념과 지조를 꿋꿋이 지켜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