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공동의장단회의가 18일 북, 남, 해외사이에 모사전송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지난 7년간 범청학련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올해의 활동방향과 과업을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는 올해에 범청학련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 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실천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보고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우선시하며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제정하는것을 올해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갈데 대한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특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민족대결의 장벽을 더 높이 쌓으려는 리명박보수집권세력의 매국행위와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저지시켜나갈데 대하여 보고는 강조하였다.
보고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민족대결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하여 6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를 《반전평화수호를 위한 범청학련공동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전쟁의 화근이며 분렬과 온갖 불행의 근원인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보안법》을 비롯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법적, 제도적장벽들을 철페시키기 위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북, 남, 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련대단합을 적극 실현해나갈데 대하여 보고는 지적하였다.
회의에서는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