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후를 내다보시며
(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7(1998)년 5월초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명승고적 석왕사를 찾으시여 우리 선조들이 각이한 시대에 이룩하여놓은 독특한 건축술과 예술적재능이 어려있는 유적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고 귀중한 문화유산인 이곳을 잘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하여 나무숲을 천천히 거니시던 그이께서는 석왕사의 느티나무가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여기에서 씨를 많이 받아 전국각지에 심어 온 나라에 느티나무림이 설레이게 하자고, 그러면 수십년, 100년후에는 우리 후대들이 덕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명승지의 나무 한그루를 보시고도 100년후에 살게 될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설계를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