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론설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조선민족의 력사적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최근 남조선의 리명박패당은 친미사대,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로골화하면서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리명박패당은 6.15이후 북남사이에 이룩된 모든것들을 뒤집어엎으려 하고있으며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연습과 《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을 거세하고 그들속에 반공화국대결감정을 고취하기 위해 진보통일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놀음을 벌리고있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발악적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가 동결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여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사태가 빚어질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외세에 추종하며 대결의 길로 나가고있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범죄적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원래 력사의 발전에 도전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으며 그들의 림종은 발악을 낳는 법이다. 력사를 거꾸로 되돌려세우려는 반동들의 발악은 부질없는짓이다.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을 해치려는 외세와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시도는 수치스러운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 민족은 력사의 반동들의 공세가 심하고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자주통일위업을 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