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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
(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전망대에 오르시여 갖가지 과일꽃들이 만발한 과원의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1947년에 창설된 고산과수농장은 우리 나라 굴지의 과일생산기지의 하나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장의 과일생산정형과 과수작업의 기계화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과수업의 현대화, 과학화를 위한 사업에서 많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정신을 높이 평가하시고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농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수확고가 높고 맛도 좋으며 경작에도 유리한 키낮은사과나무를 비롯한 우량수종과 품종들을 배치하여야 하며 인민들에게 철따라 신선한 과일을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올과일과 늦과일을 합리적으로 잘 배합하고 오래된 과일나무를 계획적으로 갱신하고 빈그루를 제때에 보충하여 과수원을 영원히 시들지 않는 청춘과원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수작업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고 저장시설들을 충분히 갖추며 과일생산중심지들에 현대적인 과일가공공장들을 꾸려 다양한 과일가공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은 과수업에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으므로 발전전망이 크다고 하시면서 현대적인 대규모의 과수농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가 있은 후 전국도처에 수많은 과수원이 조성된 결과 오늘 과수업은 농업생산의 주도적부문의 하나로 등장한것만큼 여기에 응당한 국가적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과수업발전에 필요한 기계, 농약, 비료를 비롯한 자재설비들을 원만히 생산공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는데서 고산과수농장의 위치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과일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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