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는 황해남도 은천군 정동리일대에서 단군조선시기의 고인돌무덤을 조사하는 과정에 뚜껑돌우에 밤하늘의 별자리를 새겨넣은 고인돌무덤 70여기를 발견하였다.
별자리들은 무덤의 뚜껑돌웃면에 홈구멍으로 표시되여있다. 항성, 행성, 위성, 혜성의 형태상특징을 살려 술잔이나 고뿌모양으로 오목하게 새겨져있는것도 있고 타원형인것도 있다.
그 가운데는 꼬리있는 구멍들을 새겨넣은것도 있는데 이것은 밤하늘의 혜성모양과 비슷하다. 제일 큰것이 직경 10cm정도이고 제일 작은것이 직경 2cm정도이며 보통 직경 5~6cm정도이다. 크기차이는 별의 밝기차이를 반영한것이라고 한다.
별자리들을 보면 구멍들이 대체로 2~5개 혹은 20~30개 정도씩 홈선으로 련결되여있다.
7개의 홈구멍이 국자모양으로 새겨져 북두칠성을 표시한것도 있으며 은하수나 견우별자리와 직녀별자리를 표시한것도 있다.
정동리일대의 고인돌무덤의 별자리유적은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높은 문화발전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