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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각계가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
(평양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남조선각계가 《정부》의 미국산 소고기수입《고시》강행을 단죄하며 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산 소고기전면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는 5월 2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가 소고기수입《고시》를 강행한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의 민주로동당은 《고시》철회를 요구하여 서울에서 무기한 단식롱성에 돌입하였으며 《통합민주당》은 《국회》에서 《고시》강행 규탄대회를 가지고 여권과의 전면투쟁을 선포한데 이어 《청와대》에 《고시》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다.

남조선 《KBS》, 《CBS》방송에 의하면 민주로총도 이날 경기도 룡인에 있는 미국산 소고기보관창고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소고기운송저지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단체는 로조원들을 미국산 소고기가 보관되여있는 경기도내 12개 창고들에 보내여 소고기출하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기독교사회선교련대회의》를 비롯한 7개 종교단체가 같은날 서울에서 공동으로 《광우병소고기사태에 대한 기독교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랑독된 회견문은 미국산 소고기수입재협상, 련행자 전원석방 등을 요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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