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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상팔담
(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적인 명산으로 불리우는 조선의 금강산에 상팔담이 있다.

상팔담은 기묘하게 생긴 담소들에 구슬들이 흘러드는듯한 맑은 물로 하여 경치가 류다르다.

상팔담일대는 흙한점 없는 통바위로 되여있으며 여기에 오랜 세월 물에 깎이여 생긴 8개의 둥그런 담소가 한줄로 놓여있다.

이 담소들에 차례로 흘러들었던 물은 마지막 담소를 지나 비탈진 좁은 홈으로 빠져 아찔한 벼랑으로 떨어지면서 장엄한 폭포를 이룬다.

이 폭포가 나라의 3대명폭의 하나로 알려진 구룡폭포이다.

상팔담이 있는 골짜기의 량쪽비탈면은 깎아지른 벼랑으로 되여있고 잣나무, 단풍나무 등이 바위짬에 뿌리를 박고 자란다.

이 나무들은 주위의 담소와 벼랑 등과 어울려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펼쳐놓는다.

상팔담은 경치가 하도 아름답고 물이 맑아 여덟명의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유명한 《금강산팔선녀》전설을 가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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