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에서는 민족의 넋과 슬기가 깃든 력사유적유물들이 나라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이 현실은 후대들에게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주석께서는 해방직후 나라형편이 어려운속에서도 고구려의 토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대학건설부지도 옮기도록 하여주시고 전화의 불길속에서 력사책《리조실록》을 구출하기 위한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전쟁으로 파괴되고 세월과 더불어 퇴색되여가던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대로 복구하도록 하여주시고 력사의 이끼속에 묻혀버렸던 단군조선의 원시조를 찾아주신분도 김일성주석이시다.
주체76(1987)년 6월 7일 주석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력사 유적과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도 발표하시여 력사유적과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사업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그 수행방도까지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리하여 조선에서는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가 깃들어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발굴복원하며 대를 이어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민족의 귀중한 재보인 력사유적과 유물들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문화유적보존정책에 의하여 선군시대와 더불어 찬란히 빛나고있다.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길에서도 민족의 중세건축술을 보여주는 안불사를 비롯하여 정광사와 심원사, 북관대첩비 등을 돌아보시며 력사문화유적관리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이 많은 구월산과 칠보산을 비롯한 조선의 명산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에는 문화유적보존관리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수없이 발굴복원되고있는 력사유적과 유물들은 조선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