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다 못해 미국의 미친소고기까지 끌어들이려는 리명박《정권》의 책동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항거의 초불이 활활 타오르고있다.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련일 벌어지고있는 규탄집회와 초불시위현장들에서 현《정권》을 《미국을 섬기는 정부》로 단죄규탄하면서 한목소리로 웨치는 《리명박타도》, 《미친정권퇴진》 등의 함성이 온 남녘땅을 진감시키고있다.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도 《리명박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며 각계층의 초불시위투쟁에 적극 합세하고있으며 미국산 소고기가 보관된 랭동창고들을 점거하고 그 판매를 저지시키면서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결의해나서고있다.
온 남녘땅을 뒤흔들며 계급과 계층을 초월하여 련일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의 사대매국적이고 반인민적악정이 가져온 필연적산물이며 현 《정권》에 대한 저주와 원한의 분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리명박역도는 집권하자마자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매국배족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해나섰다.
미국상전을 찾아가 《21세기 전략동맹》을 떠들며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다 못해 소고기시장을 전면개방하여 미친소고기가 남조선에 마구 쓸어들게 한 친미주구도 리명박역도이며 왜왕을 《천황》으로 추어올리며 굽신거리고 《과거를 묻지 않겠다》고 뇌까리며 민족의 넋과 얼까지 섬겨바친 친일매국노도 다름아닌 리명박역도이다.
리명박의 이러한 망동으로 남조선에서 외세에 의한 식민지적예속과 경제, 민생파탄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로동자들을 비롯한 인민들은 생활고에 신음하고 생명권과 생존권까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리명박은 북남관계도 대미관계의 종속물로 전락시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벼랑끝으로 몰아간 반통일역적, 민족반역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격렬하게 벌어지는 인민들의 투쟁은 단순히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상전의 눈치를 보며 감히 《소고기수입재협상불가》를 공공연히 줴치면서 인민들의 평화적초불시위마저 《불법, 폭력집회》로 몰아대며 전투경찰과 《특공대》를 총동원하여 가혹한 탄압을 가하고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추악한 사대매국노, 민족반역패당을 청산하고 자주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일떠선 남조선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시위참가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을 준렬히 규탄한다.
지금 리명박일당은 《국민의견수렴》이니, 《인적쇄신》이니, 《민생종합대책》발표니 뭐니 하는 기만적인 나발들을 불어대면서 심각한 정치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발악하고있다.
그러나 자기 민족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사대매국과 반통일에 미친 역도의 감언리설에 귀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리명박과 같은 사대매국노, 반통일역적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남조선로동자들이 외세의 노예, 자본의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고 더 큰 불행과 재난을 면할수 없으며 온 민족이 분렬과 전쟁의 참화를 피할수 없다.
화근은 제때에 들어내야 한다.
남조선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은 역도패당의 기만술책에 속지말고 존엄있는 자주적삶을 쟁취할 때까지 반역도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홰불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로동자들이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애국적투쟁에서 전위대, 선봉대의 역할을 다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7(2008)년 6월 8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