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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근맹 남조선농민의 투쟁을 지지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0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리명박패당의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초불시위로 시작된 각계층 인민들의 생존권사수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남조선각지의 농민들도 《미친정권 타도!》, 《독재정권 물러가라!》고 웨치면서 투쟁에 합세하여나섰으며 지어 분신자결로 항거해나서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이러한 대중적투쟁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 인민들의 생명권은 안중에 없이 미국의 리익을 위해 미친소고기까지 끌어들이려는 리명박패당의 반역행위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조성된 사태는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이고 반인민적인 책동이 가져온 산물이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는 외세의 지배와 예속, 친미사대세력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해 결연히 일떠선 남조선의 농민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련대성을 보낸다.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역적의 미국산 소고기수입책동으로 남조선인민들 특히 축산농민들은 보다 엄중한 생존권위기에 처하였다.

소를 길러 연명해가던 남조선의 모든 축산농가들의 밑천이 거덜나게 되였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농민들이 절망과 비관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사들이 일어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인민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아랑곳없이 《소고기수입재협상은 없다》고 공공연히 줴치며 방대한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 탄압을 가하고있다. 뿐아니라 《민간자률규제》니,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쇄신》이니, 《30개월이상되는 소고기를 수입하지 않기로 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성난 민심을 회유해보려고 동분서주하고있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저들의 범죄적인 소고기시장개방책임과 심각한 정치적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술책으로서 민심의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리명박일당의 야만적인 탄압만행은 지난 시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공수특전대와 《백골단》을 내몰아 류혈적인 폭압을 가한 군사독재자들도 무색케 하는 파쑈적폭거이다.

그러나 그 어떤 기만술책과 야만적인 탄압으로도 결코 자주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항쟁을 가로막을수 없다.

리명박패당은 민족자주를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인민에게 등을 돌린 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가장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미국산 소고기수입협상을 무조건 철회해야 하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농민들은 이미 추켜든 투쟁의 초불을 더욱 높이 들고 리명박패당을 비롯한 사대매국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며 외세가 없고 파쑈가 없는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끝장을 볼 때까지 항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나가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6월 10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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