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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안경호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대표단, 백락청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대표단, 곽동의, 문동환 공동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백락청은 개막연설에 이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을 위한 민족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북, 남, 해외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을 통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자주통일시대의 장엄한 서막이 열리였으며 민족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확고한 기틀이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지난 8년간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길에서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것은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고수하고 높이 들고나가야 하며 북남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를 저울질하며 약화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와 행위에 대해서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대회에서 채택된 공동결의문은 6.15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며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가로막는 온갖 대결과 분렬책동을 단호히 저지시켜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민족에 대한 도전과 간섭을 극복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공동결의문은 지적하였다.
공동결의문은 해내외의 여러정당, 단체, 각계 인사들과의 련대련합을 적극 실현하며 6.15민족공동위원회를 확대강화하고 그 지위와 역할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이날 북, 남, 해외공동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으며 6.15공동선언발표 8돐기념 연회가 있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