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8년 6월 20일기사 목록
김일성주석과 일화(214)
   한마리의 닭과 닭알이 되돌려지게 된 사연

(평양 6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탄생일을 앞두고 한 일군이 부락에 나가 검정닭 한마리와 닭알 한꾸레미를 사가지고 온 사실을 아시고 우리는 아직도 어려운 전쟁을 하고있는데 어떻게 생일을 다 생각할수 있는가고 하시면서 그에게 봄이야기를 하시였다.

주석께서 갑자기 봄이야기를 꺼내시자 일군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러는 일군을 의미있는 눈길로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봄철은 참으로 좋은 계절이라고, 산에 들에 꽃이 피고, 농민들은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닭들은 병아리를 까고…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면서 주석께서는 동무가 사온 닭도 병아리를 깨울수 있다고, 그러니 우리도 그것을 먹는것보다 되돌려주어 병아리를 깨우게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였다.

일군은 그제서야 주석께서 봄철이야기를 새삼스럽게 하신 《내막》을 알게 되였다.

이러다가는 위대한 수령님의 생신날 아침상에 닭고기 한접시 올려놓을수 없게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든 일군은 눈물을 머금고 그래도 이번만은 그렇게 할수 없다고 떼를 부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이제 전쟁만 끝나면 동무들의 그 성의를 달게 받아들이겠소.》라고 하시며 일군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였다.

그리하여 닭과 닭알은 다시 고스란히 농가에 되돌려지게 되였으며 탄생 일을 맞으시는 주석의 아침상에는 여느때와 다름없는 수수한 음식이 오르게 되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