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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비경쟁의 장본인은 규탄을 면할수 없다》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비경쟁의 장본인은 규탄을 면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쩍하면 《평화》와《군축》에 대하여 광고하고있다. 그들은 저들은 핵무기현대화와 우주군사화 등 세계제패를 노린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이 그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대하여서는 이러쿵저러쿵 시비하고있다. 저들은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해도 아무런 문제로 되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이 자기의 주견대로 행동하면 《범죄》로 된다는것이 미국식강도적론법이다.

미국이 《군축》에 대하여 아무리 떠들어도 그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최근 이전 로씨야전략로케트군 총참모장은 미국방성의 미싸일방위국과 록키드 마틴회사가 공동으로 태평양수역에서 요격미싸일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는 보도를 평하면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미국이 처음으로 진행한 다탄두요격미싸일시험발사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 로씨야를 겨냥한것이라는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로 된다, 미국이 떠드는 《조선과 이란의 미싸일위협》설은 거짓이다.…

그의 견해를 요약하면 미국은 로씨야전략핵무력의 잠재력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창설하고있다, 즉 현재 세계적으로 다탄두대륙간탄도미싸일을 보유하고있는 나라는 로씨야, 미국, 영국 등 몇개뿐이다, 미국이 함부로 감투를 씌운 이른바 《위험국가》들에는 다탄두대륙간탄도미싸일이 있어본적이 없으며 지금도 없다, 더우기 이 나라들은 그러한 계획조차 가지고있지 않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의 관건적인 타격수단인 요격미싸일을 시험하는 목적은 결코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로씨야를 제압하기 위해서이라는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이 군사적패권장악기도의 산물이며 그들의 그 무슨 《위협》설은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이라는데 대한 론리정연한 주장이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합리화될수 없으며 그와 관련된 그들의 주장은 한푼의 가치도 없다. 다만 명백한것은 미국이 저들의 패권주의야망으로부터 출발하여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매달림으로써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불러오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이 예전이나 오늘이나 세계적인 군비경쟁의 장본인으로 국제여론의 비난을 받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원래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방지하는데서 회피할수 없는 가장 큰 책임을 지니고있는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미국은 랭전시기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기 위하여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고 평화를 엄중히 위협, 파괴하였다. 랭전이 종식되고 군사적경쟁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오늘 미국은 마땅히 군비증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평화와 군축의 흐름에 역행하여 핵위협,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그 대표적실례의 하나이다.미국은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며 새로운 핵무기개발과 생산, 배비를 다그치고있다.미제의 핵무력증강, 군비확장정책에 의해 세계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 핵대결의 위험이 조성되고있으며 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다.

미국의 《평화》, 《위협》타령은 본질에 있어서 핵무력증강, 군비확장의 대명사이다. 미국은 세계적인 군비경쟁의 장본인, 세계평화와 안전의 교란자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수 없다.

전쟁이 없고 군비경쟁이 없는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에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공동의 지향이고 념원이다. 이에 역행하여 무력증강, 군비경쟁의 길로 나아가는자들은 국제사회계의 규탄배격을 받기마련이다.

미국은 군사적강권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누르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버려야 한다.

미호전세력이 군축과 평화에로 나아가는 현시대의 흐름과 인류의 요구에 도전하여 계속 군비증강과 침략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국제적고립과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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