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체61(1972)년 7월 14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시고 7.4공동성명을 통하여 천명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준 강령적문헌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작에는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며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 조선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이 터질수 있는 근원을 없애기 위한 실제적조치를 취할데 대한 문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 등이 밝혀져있다.
로작은 지난 30여년간 겨레의 가슴마다에 조국통일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고 온 겨레를 어버이수령님의 자주통일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곧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이다. 온 민족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밝혀준대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면서 민족공조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며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돌려세우려는 온갖 반통일적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한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진리성과 생활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뚜렷이 립증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그 어떤 경우에도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여 이룩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