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광법사는 조선에서 가장 오랜 불교사원이다.
광법사는 조선에서 불교가 보급되던 초시기인 392년에 세워진 절로서 선조들의 우수한 건축술과 유구한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력사유적의 하나이다.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불교도들의 신앙생활거점으로 리용되던 이 절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벌어지던 1952년 7월 미제의 야수적인 폭격만행으로 형체도 없이 파괴되였다.
그후 수십년동안 불교도들조차 발길을 끊었던 이곳에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하며 신앙의 자유를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책에 따라 광법사가 옛모습 그대로 다시 일떠서게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80(1991)년 2월 12일 광법사를 돌아보시고 우리 나라의 곳곳에는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력사유적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력사유적과 유물들은 인민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 귀중한 유산이므로 잘 보존관리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지금 광법사로는 국내외 불교인들과 참관자들이 자주 찾아오고있다.
이 절의 주지는 참관자들에게 국가의 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광법사가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다고 하면서 대웅전과 승당 등 절의 건물들과 사찰주변일대를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