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55돐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하였다.
전승절에 즈음하여 27일 각지 근로자들은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함경북도와 황해남도의 근로자들은 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웅변모임들을 가지였다.
그들은 《선군조선의 태양은 영원하리》, 《선군의 위력으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자》를 비롯한 웅변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을 높이 칭송하였으며 1950년대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을 이룩해갈 의지를 토로하였다.
함경남도 농업근로자들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선과 후방에서 발휘한 조국결사수호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를 실감있게 보여주는 전시가요무대와 로병실화연단을 펼치였다.
평양과 지방에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여 전승절분위기를 돋구어주었다.
혁명연극 《성황당》 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있었다.
평양교예단 예술인들은 여러 교예종목들에서 강성대국건설을 앞당겨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상과 혁명적락관주의를 힘있고 재치있는 기교동작들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자강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강원도예술단을 비롯한 각도 예술단 예술인들은 경축공연무대들에 합창 《김일성대원수 만만세》,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설화와 남성독창 《노래하라 전선길아》, 합창 《장군님은 승리의 기치》, 재담 《승리의 노래》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
출연자들은 공연들을 통하여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령군술로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영웅조선의 위용을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끊임없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며 태양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