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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공격형무력으로 변모되는 일본<자위대>》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공격형무력으로 변모되는 일본<자위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군사적으로 계속 바스락대고있다.

요즘 일본반동들은 전국을 5개로 분할하여 담당하고있는 각 방면대를 지휘하던 륙상《자위대》의 《방면총감부》제도를 페지하고 지휘 및 명령계통을 일원적으로 담당하는 《륙상총대》를 창설하는 방향에서 검토작업을 벌리고있다. 앞으로 일본방위성은 이러한 륙상《자위대》의 조직개혁을 2009년에 재검토하는 《방위계획대강》에 담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은 랭전이후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는것처럼 여론화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륙상《자위대》조직개혁을 통하여 노리는 저들의 불순한 목적과 흉계를 가리우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에 합법적외피를 씌워보려는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노리는것은 《전수방위》원칙에 따라 이른바 《방위》를 목적으로 조직되고 체계화된 《자위대》무력을 전쟁수행을 위한 선제공격형무력으로 급격히 전환시키는것이다.

부쉬정권시기에 와서 미국이 국방분야에서 유럽중시전략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중시전략으로 이행하고 일본을 새 전략수행을 위한 전초기지로,전략적거점으로 삼았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미국의 새로운 대아시아전략에 편승하여 일본은 새 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나서려 하고있으며 이 기회를 리용하여 오래전부터 노려오던 대륙진출야망실현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최근년간 일본이 《자위대》무력의 무장장비를 대폭 현대화하고 미군과의 공동군사연습을 자주 벌려놓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지금 일본의 군사력은 해외침략전쟁수행에 맞게 종합적으로 꾸려졌으며 군사장비의 대형화,고성능화,효률화에서는 물론 군사기술면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가 《일본은 이미 대규모적이며 현대적인 무력의 구성요소를 대부분 가지고있다. 일본의 륙상<자위대>의 병력수는 영국의 륙군과 해병대를 합친것보다 많다.》고 지적한 사실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과의 군사적협력관계의 강화로 급속히 비대해진 일본의 군사력앞에 나선 차후 과제가 무엇이겠는가 하는것은 웬만한 군사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능히 짐작할수 있다.

일본반동들은 최첨단군사설비들로 장비함으로써 《자위대》무력의 선제공격수단이 갖추어진 조건에서 이에 토대하여 그 활용수준을 부단히 련마하는것과 함께 침략무력에 대한 지휘체계를 보다 간소화,효률화하여 앞으로 있게 될 군사작전에서의 신속성과 정확성문제를 해결하려 꾀하고있다.

얼마전에 일본이 방위성부지내에서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의 기동전개훈련을 벌린 사실이라든가 이번에 륙상《자위대》의 조직개편을 서두르고있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이런 방식으로 《자위대》무력을 현대전에 대비할수 있게 준비시켰다가 임의의 순간에 해외침략전쟁도발과 수행에 한몫 단단히 써먹으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군사적목표이고 전략이다.

현실은 일본《자위대》가 《방위》무력으로부터 공격형의 무력으로 급격히 전환되고있으며 전쟁국가로서의 모습을 일본이 보다 뚜렷이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있으며 특히 일본주변지역의 정세를 한층 격화시키고있다.

군국주의길로 나가는 일본이 첫 타격대상으로 지목하고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반동들자신도 구태여 숨기려 하지 않고있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이 재침의 칼을 벼리면서 우리 공화국에 엄중한 군사적위협을 가해오고있는데 대해 결코 방관시할수 없으며 고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만약 일본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재침의 포문을 연다면 백여년동안의 쌓이고쌓인 원한을 한꺼번에 폭발시켜 섬나라 일본을 통채로 수장시켜버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반일의지이고 강경립장이다.

비상한 각오와 의지는 충분한 능력에 의해 담보되여있다는 리치를 일본은 알아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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