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반제자주력량의 강화발전에 겁을 먹은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자》, 《협조자》, 《인도주의자》로 자처하며 《유화》전략을 쓰고있다고 하면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이 전략의 반동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알고 그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전략은 다른 나라와 민족을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국제무대에서 반제자주력량이 강화되고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제국주의자들은 로골적인 힘의 방법만을 적용하기 힘들게 되였다.

이런 실정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을 타고 《완화》와 《협력》을 표방하며 지배주의적속심을 채우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전략은 매우 교활하고 음흉한 지배주의적책동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정치 및 민족분쟁문제, 경제위기문제 등이 발생하는 경우 《조정》이니, 《중재》니, 《협력》이니 뭐니 하면서 간섭의 마수를 뻗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전략은 당근과 채찍전술에 바탕을 둔 침략과 간섭전략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보다 교활하고 악랄한 수법으로 저들의 침략과 지배주의목적을 실현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유화》전략으로 나가는것은 그들의 처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쇠퇴몰락이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제국주의자들이 기만적인 《유화》전략을 극성스레 추구할수록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은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

정의가 부정의를 타승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진리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