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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적공헌>외피를 쓴 해외팽창시도》-아소 《급유이외 군사행동》 주장
(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국제적공헌>외피를 쓴 해외팽창시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에서 극우익보수세력들이 군사대국화, 해외팽창바람을 어지럽게 일구고있다. 일본자민당 간사장 아소가 그 앞장에 서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위한 현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기한이 래년 1월에 만료되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기 림시국회에서 그것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아소는 세계의 관심은 이라크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겨지고있다고 하면서 《각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증파할 때에 일본만이 철수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국제사회가 하는 일에서 일본만이 빠진다는것이 세상에서 통하겠는가.》라고 떠벌였다. 지어 그는 《자위대》의 급유활동이 《필요없다.》고 한다면 그 이외에 무엇을 할수 있겠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면서 인디아양을 통해 일본에 필요한 석유의 91%가 들어오기때문에 일본의 원유수송선박을 《호송》하는것을 비롯하여 해상《자위대》에 의한 해상교통로의 《안전확보》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하였다. 말하자면 일본《자위대》가 해외에서 급유활동이외에 군사행동도 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본반동집권세력들이 《국제적공헌》을 부르짖으며 아무리 저들의 음흉한 속심을 가리워보려고 요술을 피워도 그것은 헛된짓이다.

일본당국자들은 올해를 《평화구축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해》로 되게 할것이라고 요란하게 선전하였다. 그들이 《국제적공헌》의 간판밑에 제일 열성을 부리는것이 《자위대》의 해외파견이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해를 거듭하면서 일본해상《자위대》함선들이 인디아양지역으로 파견되여 미군함선 등에 대한 급유활동을 하고있다. 일본함선들의 인디아양지역에로의 진출과 작전활동은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책동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실증해주고있다. 《자위대》무력의 인디아양파견은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의 전주곡이며 실지 전쟁을 위한 시험군사작전이다. 일본이《자위대》의 해외파견을 그토록 갈망하는것은 그를 통해 해외침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임의의 시각에 저들이 노리는 임의의 지역에서 전쟁의 포성을 울리자는것이다.

일본이 《자위대》함선들의 인디아양지역에서의 군사활동이 몇달후에 만료되는것이 두려워 안절부절 못하며 그것을 어떻게 하나 또다시 연장하려고 벌써부터 안달이 나 하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해외침략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일본은 이미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켰으며 《자위대》무력의 현대화, 기동화, 장거리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쳐왔다. 그들은 군사비지출을 대폭 늘이며 현대적무력증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자위대》의 임무를 《국가방위》로부터 《국제평화유지활동》으로 바꾸었다. 그것은 《자위대》무력을 선제공격형의 침략무력으로 강화하여 세계 임의의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릴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오늘 일본《자위대》의 군사작전무대는 일본경내를 크게 벗어나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디아양지역 등 국제적범위로 확대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가까운 년간에 어떻게 하나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어 지난날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일본이 마치도 국제사회가 저들에게 그 무슨 《국제적공헌》을 바라는듯이 떠드는데 이것은 제 처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국제사회는 피비린 침략력사를 가진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국제적공헌》을 바라지 않는다. 오늘 국제사회계는 일본이 우선 죄많은 과거를 하루빨리 깨끗이 청산하고 군사대국화,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걷어치울것을 요구하고있다.일본반동집권세력들은 《국제적공헌》타령에 아시아인민들은 물론 국제사회계가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이 저들의 파멸을 촉진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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