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2일 서기국 보도 제942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도발적인 무력증강계획인 《국방개혁 2020》을 발표한지 3년이 된다.
호전광들은 2005년 9월 13일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구축》을 떠들면서 괴뢰군을 신속정밀타격능력과 첨단기동화력을 갖춘 침략무력으로 전면개편하기 위한 《국방개혁 2020》을 발표하였다.
이 도발적인 무력증강계획에 따라 지난 3년간 괴뢰들은 최신전쟁장비들과 대량살상무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 등 전쟁불장난을 매일같이 벌리면서 정세를 격화시켜왔다.
특히 남조선에 리명박《정권》이 들어서면서 북침을 노린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소동이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리명박패당은 미국산 《무기구매지위》를 《나토》급으로 높여줄것을 미국상전에게 애걸하여 필요한 임의의 최신전쟁장비들을 제한없이 신속히 끌어들여 괴뢰군을 무장시키는 한편 군부호전분자들을 내세워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이니, 《실제적인 적》이니 뭐니 하는 폭언을 공공연히 늘어놓으며 군사적대결을 로골적으로 고취하고있다.
뿐아니라 《국방개혁 2020》을 더욱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수정하고 남조선의 침략무력을 전반적으로 재편성하는가 하면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미국과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최근에도 리명박패당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북침전쟁을 저들이 주도할수 있는 새로운 지휘체계인 《합동군사령부》를 내오고 미국과의 북침련합작전체계를 더욱 완성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더욱 격화되고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고 겨레에게 불행만을 몰아오는 극악한 매국역적의 무리이며 전쟁광신자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리명박패당은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고있는 저들의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조선반도의 《평화정착》이니,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발전》이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안팎이 다른 기만적인 궤변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역적패당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외세와 야합하여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전쟁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평화》에 대해 운운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며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면서 《남북관계발전》과 《대화》에 대해 떠드는것 역시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온 겨레는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는 리명박패당의 범죄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대해 철저히 계산하고 엄중히 심판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역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비참한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97(2008)년 9월 12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