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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살포 사죄 요구,개성협력에 엄중후과 경고-북남군사회담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군부의 북남군사적합의위반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북남군사실무회담이 진행되였다.

실무회담에는 박림수 조선인민군 대좌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남조선괴뢰군부가 쌍방합의에 배치되게 악랄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매달리고있는데 대하여 강하게 추궁하였다.

우리측은 먼저 최근 괴뢰군부가 강원도와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군사분계선일대와 지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 및 그 주변구역은 물론 개성시 중심과 리들에까지 수많은 삐라들을 살포하고있는 사실들을 자료적으로 까밝히고 이러한 행위가 지난 시기에 비하여 보다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있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우선 살포한 삐라들이 우리 혁명의 수뇌부와 존엄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더 악랄하게 헐뜯고 비난하는 내용으로 수정보충되고있다.

또한 삐라살포범위가 제한된 한 두개의 지역으로부터 전 전선에 걸치는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고있다.

특히 삐라들이 한 두차례가 아니라 5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살포되고있다.

우리측은 이러한 삐라살포행위가 요즘 괴뢰군부 상층인물들이 반공화국적대감의 구체적발로인 《주적》표현문제를 놓고 그것이 북남합의와 내부론의의 분렬 등과 련계되여있는 《혼란스러운 사안》이지만 《주적관》확립은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다느니, 원래 지난시기 선전수단제거와 관련한 합의는 심중하게 고려해보고 채택했어야 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망탕 하고있는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너절한 삐라살포로 자기 수령, 자기 조국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감히 흔들어보려는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처사라고 규탄하고 우리측은 그러한 비렬하고 유치한 반공화국심리전행위는 오히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적개심만을 백배해줄뿐이라고 언명하였다.

계속하여 우리측은 괴뢰군부가 벌리고있는 삐라살포행위의 엄중성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첫째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삐라살포행위는 쌍방 군사적합의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도전행위로 된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북남사이에 삐라살포를 포함한 모든 심리전을 중지하고 일체 적대행위를 종식시키기로 한것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북남군사회담들과 접촉들에서 쌍방이 민족앞에 엄숙히 서약한 군사적합의이다.

따라서 북남군사적합의에 대한 위반행위는 곧 력사적인 선언들에 대한 공공연한 부정으로 된다.

결국 쌍방 군사적합의를 어기는것은 두 공동선언 리행을 파기하고 과거 북남대결시대로 되돌아가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둘째로, 첨예하고 긴장한 현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행위로 된다는데 그 엄중성이 있다.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적대감고취의 직접적표현이다.

남조선괴뢰당국의 그릇된 대결정책으로 하여 동결상태에 처한 북남관계가 험악한 국면에로 치닫고있는 때에 감행되는 삐라살포행위는 붙는 불에 부채질하는 격으로 될것이다.

이것은 괴뢰군부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당국이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적 화해협력이 아니라 대결과 분렬의 길로 내닫고있다는 산 증거로 된다.

셋째로, 새로운 군사적충돌을 발생시킬수 있는 불씨로 될수 있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최근에만도 남조선괴뢰당국은 당사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사건을 악용하여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지하고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렸는가 하면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모험적인 각종 군사연습들을 매일같이 벌려놓고있다.

지어 지난 9월 26일에는 군사분계선 가까운 지역에서 우리의 공화국기를 표기한 표적물들까지 만들어놓고 선제타격을 실현하기 위한 사상최대규모의 남조선미국합동화력시범훈련을 진행하였다.

지금 북남군사적관계가 마치 폭발직전의 시한탄을 방불케 하고있는 상태에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우리 군인들의 분노가 언제 새로운 군사적충돌의 도화선에 불찌로 번져질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측은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으로부터 괴뢰군부가 삐라살포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그에 대하여 공식 사죄하며 그와 련관된 주범들과 단체들을 엄격히 처벌하고 쌍방 군사적합의대로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책임적으로 세울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회담에서 남측은 저들의 반공화국심리전행위에 대하여 인정하고 사죄할 대신 그 무슨 《내부사정》과 《체제상 특성》을 거들면서 어떻게하나 그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하였으나 우리의 사리정연한 주장과 증거물앞에 더는 빠져나갈수 없게 되자 돌아가 조사하여보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굽어나오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측은 괴뢰군부가 앞으로도 삐라살포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첫째로, 지금 진행중인 개성공업지구에서의 모든 북남협력사업과 개성관광에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것이며

둘째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측 인원들의 통행이 제대로 실현될수 없게 될것이며

셋째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하고있는 남측 인원들이 더이상 현지에 남아있을수 없게 될것이라고 엄숙히 경고하였다.

회담을 결속하면서 우리측은 앞으로의 북남관계는 전적으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그 리행을 위한 모든 북남합의들에 대한 남측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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