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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섭, 김기남과 우당위원장들, 정권기관, 사회단체 책임일군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시내 각계층 근로자들, 해외동포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은 기념보고에서 력사적인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민족의 공동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 포괄적으로 밝힌 행동지침이며 실천강령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가 폭넓게 반영된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과 남은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확대발전시키며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이기 위한 다방면적인 협력사업도 적극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10.4선언리행을 위한 겨레의 통일애국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을 통하여 이룩한 훌륭한 결실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를 공고히 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이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굴욕적인 사대매국행위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책동을 강력히 반대배격하며 외세의 온갖 간섭과 전횡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킬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 인사들을 가장 폭넓게 망라하고있는 전민족적통일운동련대조직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확대강화하며 북, 남, 해외의 3자련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중시의 자주정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며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