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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34)
   비상한 기억력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주체68(1979)년 7월 신사동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주석께서는 신사동에 40년만에 왔는데 그 사이에 나무가 많이 자랐다고, 그때에는 일제가 나무를 마구 찍어갔기때문에 큰 나무들이 얼마 없었다고 하시였다.

그 말씀을 들으며 일군들과 강사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는데 40년전에 보고 새겨두시였던 모든것을 그이께서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시였기때문이였다.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곳에 이르신 주석께서는 이 집은 원래 목재소로동자들의 합숙이였는데 대홍단전투가 있기 전날 밤에 자신께서 로동자들앞에서 연설하신 곳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때까지 이곳 강사들도 답사자들에게 이 귀틀집에 사령부가 자리잡고있었다는것밖에 해설해주지 못하고있었다.

그이께서는 귀틀집방바닥에 깔아놓은 구름노전을 가리키시며 방에 있는 사적물들에 대하여 일일이 설명해주시였다.

귀틀집을 돌아보고 나오시는 주석께 한 일군이 귀틀집 뒤쪽에 유격대원들이 사용한 개울도 있다고 말씀드리자 이 집뒤에 시내물이 흐르면 그 집자리가 틀림없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주석께서는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귀틀집과 식사를 하신 집을 유심히 둘러보시고나서 그때 나는 이 집에서 연설하고 옆집에 가서 식사를 하였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오솔길로 향하시다가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그때 집뒤의 개울에 놓은 자그마한 다리를 건느던 생각이 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일군들과 강사들은 김일성주석께서 비상한 기억력으로 40년전의 일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고증해주시는데 대해 경탄을 금치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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