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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 《호국훈련》실시를 공표
(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련합뉴스》, 《KBS》방송에 의하면 괴뢰호전세력이 30일부터 《호국훈련》을 실시할것이라고 공표하였다.

11월 8일까지 감행될 이번 군사연습에 호전세력은 괴뢰군 륙군의 2개 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해군의 2개 함대, 공군의 전투비행단 그리고 사단급규모의 해병대무력을 동원시키기로 하였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군사연습기간 서울주변지역들과 경기도 려주, 리천, 경상북도 포항, 조선서해해상을 비롯한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의 곳곳에서 도하훈련, 중요시설과 지역에 대한 통합방호훈련, 비상활주로리착륙훈련,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 등 공격적성격이 짙은 전쟁연습들을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군사연습과정에 미제와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상륙훈련을 감행하기로 한것이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은 이번 상륙훈련에 미해병대의 1개 련대와 괴뢰해병대 2개 련대 등 총 1만여명의 대규모무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극히 적은 미군병력의 참가하에 괴뢰해병대 위주로 감행해오던것과는 달리 이번 상륙훈련의 규모와 폭을 더욱 강화한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괴뢰호전광들이 제아무리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을 감행하며 우리 공화국을 놀래워보려해도 그것은 자멸을 초래시키는 무모한 짓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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