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간장의 맛도 몸소 헤아리시며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2(2003)년 7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다.
기초식품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건간장견본품이 전시된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공장의 한 일군이 건간장봉지를 유심히 들여다보시는 그이께 공장에서 30여가지의 건간장과 20여가지의 된장을 생산하고있다고 말씀드렸다.
된장의 상표며 기름의 질, 된장의 원료에 이르기까지 전시된 기초식품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건간장봉지를 가리키시면서 가지고가서 한번 먹어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기초식품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세세히 가르쳐주신 그이께서는 출입문으로 향하시다가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동행한 일군에게 건간장을 가지고가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공장일군은 공장을 현대화하고 첫 제품으로 생산한 건간장을 단지에 넣어둔것이 있는데 그것을 올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머리를 저으시면서 그 일군에게 인민들이 일상적으로 먹는것을 가져가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신 그이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깨우쳐주시려는듯 특별히 만든 건간장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공급하는것을 가져다 먹어보겠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인민들이 먹는 건간장의 맛까지 걱정하시는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