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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없이 해체되여야 할 침략전쟁기구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미국 《련합군사령부》가 존재해온 지난 30년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유린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켜온 범죄의 30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1975년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는 남조선에서 《유엔군》을 해체하고 미군을 철거시킬데 대한 결의를 압도적다수의 찬성으로 채택하였다. 이에 바빠맞은 미국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 군사전략기지로 영구히 틀어쥐고 모험적인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다그치려는 범죄적흉계밑에 《련합군사령부》라는것을 조작하려 하였던것이다.

1978년 11월 미국은 《전략지침 제1호》를 통해 남조선에 《련합군사령부》를 새로 내온다는것을 공포하고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작전통제권을 《련합군사령부》에 인수하도록 하였다.

《련합군사령부》가 조작됨으로써 미국에 대한 남조선의 군사적종속이 더욱 심화되고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의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되였다.

북침을 노린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은 《련합군사령부》가 조작된 해인 1978년부터 10만명이상 나아가서 20여만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으로 확대강화되였다. 《련합군사령부》의 계획과 조직지휘밑에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을지 포커스 렌즈》, 《독수리》등 각종 명칭의 합동전쟁연습들이 매일과 같이 진행되여왔다.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6.15시대가 펼쳐진 이후에도 《련합군사령부》의 침략적, 호전적정체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작전계획 5030》, 《신작전계획 5026》, 《작전계획 8022-02》등 수많은 북침전쟁계획들이 세워지고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한 전쟁연습들이 더욱 광란적으로 진행되여왔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련합군사령부》는 종래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의 간판을 《키 리졸브》,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바꾸어달고 해내외의 미제침략군을 조선전선에 투입하기 위한 실동훈련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이러한 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이 북남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조선의 평화를 파괴하고 통일을 방해하는 《련합군사령부》를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분위기를 조성하며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침략전쟁기구인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지체없이 해체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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