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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우산제공>론은 핵선제공격론》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우산제공>론은 핵선제공격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미국에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과 평화보장에 배치되는 심상치 않은 넉두리들이 울려나와 내외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장관은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북조선의 핵위협》에 대처하여 남조선과 일본에 저들의 핵억제력에 의거하도록 《핵우산을 계속 제공할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새로운 핵무기개발 및 생산계획을 추진시켜야 한다고 망발하였다. 이것은 절대적인 핵우위로 세계를 거머쥐며 조선반도《유사시》 우리 나라에 대한 핵선제공격으로 침략적대조선전략을 실현하려는 위험한 핵전쟁기도의 발로이다.

미국이 떠드는 우리의 《핵위협》이란 그들자신이 만들어낸 완전한 허구이다. 우리 나라의 《핵위협》설을 떠드는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뿐이다. 세계가 인정하는것처럼 우리는 핵으로 그 누구를 위협하는것이 없으며 그것은 우리 인민이 바라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한다.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기간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진행되고 일련의 진전이 이룩된것도 우리의 진지한 평화노력의 결과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한것도 우리의 시종일관한 평화의지를 인정한데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미호전세력들이 현실을 외면하고 우리의 그 무슨 《핵위협》으로부터의 《안전보장》을 위해 일본과 남조선에 《핵우산을 제공》하겠다고 하는것은 결국 그들이 핵무기철페를 바라지 않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 대한 핵무기사용기도를 버리지 않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의 핵전쟁기도는 우리에게 그에 따른 군사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명분을 세워주는것으로 된다.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근원은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과 핵전쟁책동에 있다.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 등 조선반도주변에 핵무기를 비롯한 방대한 전쟁무력을 집중배치해놓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도발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하고 임의의 시각에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한번 평화의 공고한 분위기가 조성된적이 없었으며 우리 인민은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련합상륙훈련을 벌리면서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사실 정세가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방지된것은 우리의 적극적인 평화노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는 미국의 계속되는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응당한 힘을 넣고있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철두철미 평화적성격을 띠고있으며 따라서 그것은 그 누구에게 절대로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

날로 강화되고있는 적들의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군사력강화조치에 대해 미국이 《핵위협》이라는 어마어마한 감투를 씌우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다. 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미호전세력들의 《핵우산제공》공언은 본질에 있어서 저들의 침략적대조선전략에 따라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하겠다는 소리와 같다. 자루속의 송곳은 삐여져나오기마련이라고 미제가 저들의 범죄적인 핵정책, 대조선전쟁흉계를 우리의 《핵위협》에 대처한다는 궤변으로 정당화하려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날조와 모략은 우리한테 통하지 않는다. 일본과 남조선은 미국의 최전방전초기지, 핵전쟁기지로 되고있다.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을 최전방거점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아시아의 넓은 지역으로 확대할것을 꿈꾸고있다. 이를 위해 그들은 핵무기의 현대화, 소형화를 실현하여 그것을 상용무기처럼 어떤 전쟁에서도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게 하려 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핵무기사용의 첫번째 대상으로 우리 나라를 점찍어놓고있다. 그들이 우리 나라의 《핵위협》설을 떠들며 남조선과 일본에 《핵우산을 제공》하겠다고 하는것은 그 미명하에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위장간판이다.

지금 세계적판도에서 핵무기철페, 특히 미국이 핵전쟁기도를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미제는 우리의 허구적인 《핵위협》을 빗대고 저들의 범죄적인 핵정책, 핵전쟁계획을 정당화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더 큰 항의와 규탄을 자아낼뿐이다.

미국이 남조선과 일본에 더 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핵전쟁준비를 다그치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군사력강화조치를 취해나가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미호전세력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이 강화될수록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적대응조치는 더욱 강력해질것이며 조선반도핵문제해결전망이 료원해질수 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보장은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미국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해당한 조치를 취해나가는것은 우리의 자주적권리이며 당당한 대응방식이다.대결에는 대결로, 대화에는 대화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며 행동원칙이다. 남조선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은 《안전보장》이 아니라 재난을 몰아오는 망동일뿐이다. 또한 그것은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전제로 된다.

미호전세력들은 우리의 있지도 않는 《핵위협》을 빗대고 새로운 핵무기개발과 생산을 계속하며 핵몽둥이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범죄적기도를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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