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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십자회 성명 판문점적십자련락대표부를 페쇄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12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보수당국은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 그 무슨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공동제안해나섰다.

《북인권결의안》놀음으로 말하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유엔을 무대로 벌리는 터무니없는 반공화국모략극으로서 여기에 괴뢰당국이 주모자로 가담하여 《공동제안국》으로 나선것은 실로 경악할 일이다.

더우기 역적패당은 이미 유엔이 일치하게 지지환영하였고 이번 《결의안》이라는데도 들어있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는 문구마저 삭제하게 함으로써 《선언존중》이요 뭐요 하는 가면까지 완전히 벗어던지고 반공화국대결적정체를 만천하에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남조선보수당국의 유엔 《북인권결의안》가담, 조작책동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다.

역적패당은 괴뢰국회에서도 《북인권법》을 조작하려고 획책하고있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 전쟁책동에 더욱 미쳐날뛰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극히 무모하고도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준다.

역적패당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국제무대에까지 들고나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감히 정면으로 도전해나온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이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보수당국이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치라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북남관계전면차단을 포함한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라는데 대해 루차 경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우리의 경고와 내외여론을 무시하고 끝까지 동족대결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조건에서 부득불 해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남조선보수당국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사태로 하여 더는 자기 기능을 수행할수 없게 된 판문점적십자련락대표부를 페쇄하고 우리 측 대표들을 철수시키며 판문점을 경유한 모든 북남직통전화통로를 단절한다는것을 선포한다.

북남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적십자인도주의사업마저 완전히 차단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에게 있다.

앞으로 북남관계의 운명은 남조선보수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주체97(2008)년 11월 12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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