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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37)
   한 녀성에게 베푸신 사랑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6(1947)년 2월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조선 도, 시, 군 인민위원회대회가 소집되였을 때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첫날 회의휴식시간에 아이를 업고 대회에 참가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한 녀성대표를 만나주시였다.

그의 생활에 대하여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던 주석께서는 그가 신고있는 넙적고무신을 보실 때마다 안색을 흐리군 하시였다.

다음날 회의휴식시간때였다.

어린 딸이 울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서있는 그 녀성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주석께서는 등에 업은 아이를 따뜻한 손길로 쓰다듬어주시였다.

자애에 넘치신 주석의 인정에 그는 눈굽이 뜨거워짐을 어쩔수 없었다.

감격에 북받쳐있는 녀성을 다심한 눈길로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그앞에 포장한 물건을 내놓으시였다.

그안에는 모포와 녀자흰고무신, 학습장과 비누가 들어있었다.

새 조국건설로 그토록 바쁘신속에서도 한 녀성이 신고있는 넙적고무신이 마음에 걸리시여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 주석의 사랑에 그는 끝끝내 눈물을 흘리고야말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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