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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매국노의 치욕스러운 흥정판》-《방위비분담금》
(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매국노의 치욕스러운 흥정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과 미국사이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방위비분담금》문제를 둘러싼 협상놀음이 또 한차례 벌어졌다. 올해에 들어와 5번째로 열린 이번 협상은 탐욕적인 상전과 굴종하는 주구사이의 관계를 다시한번 확증해준 실로 불평등한 흥정판이였다.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방위비분담금》의 증액과 그것을 미군기지이전에 사용할 권한 등 지금까지 주장해온 강도적요구들을 실현시켰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남조선은 래년부터 5년동안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올해보다 2.5% 더 증가한 7,600여억원을 해마다 미제침략군에 섬겨바치게 되였다.

미국이 남조선에 숱한 침략무력을 주둔시키고 응당 저들이 부담해야 할 유지비까지 받아내는것은 그 무엇으로도 합리화될수 없는 날강도적행위이다.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미국의 대조선지배전략의 산물로서 남조선인민들이 침략군에게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남의 집에 뛰여든 불청객이 오히려 그 대가를 주인더러 물어내라고 강박하니 세상에 이보다 더 오만무례한 행위가 어디에 있겠는가. 남조선에 대한 《방위비분담금》강요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의 날강도적이며 략탈적인 성격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세계적으로 볼 때 일본을 비롯한 전패국들을 제외하고 유지비까지 섬겨바치면서 침략군의 강점을 허용해주는 곳은 유독 남조선뿐이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 독립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오늘 남조선이 외세에게 자기의 령토와 주권을 빼앗기고 그에게 침략군유지비까지 섬겨바치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각계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그대로 받아문 리명박패당의 친미굴종적인 자세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그런데 리명박일당은 이번에 미국과 진행한 굴욕적인 《방위비분담금》협상결과에 대해 부끄러워할 대신 오히려 《상당한 진전》이니 뭐니 하며 자화자찬하는 어처구니없는 망동을 부리고있다. 바로 여기서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도 죄의식도 수치도 느낄줄 모르는 쓸개빠진 매국노 리명박패거리들의 추악한 몰골이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감축중단》을 애걸하는 리명박역도의 간청을 들어주는척하면서 남조선당국에 《방위비분담금》비률을 더 끌어올릴것을 강요해왔다. 그런데 털끝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는 리명박역도는 《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조건》과 《유사시 미군의 재배치》 등을 고려하여 그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상전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거리낌없이 받아물었다. 그 목적이 상전의 환심을 사고 그에 빌붙어 권력을 유지하며 반공화국대결전쟁정책을 실현하는데 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리명박일당이 미국과 진행한 《방위비분담금》협상은 실로 굴욕적이며 매국적인 협상으로서 남조선인민들의 의사와 요구, 우리 민족의 리익에 완전히 배치된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에게 그 어떤 리익도 가져다준것이 없다. 가져다준것이 있다면 오직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이 미국상전에게 엄청난 액수의 침략군유지비를 섬겨바치기로 한것은 민족사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긴 치욕스러운 매국죄악이다. 더우기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의 유지비추가부담을 합의한것은 외세의 전쟁방아간에 물을 대주고 온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까지 몰아오는 역적행위이다. 그것은 인민들의 혈세를 외세의 전쟁비용으로 퍼주고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적결탁을 더욱 강화할 흉악한 기도의 발로로서 용납될수 없다.

현실은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으며 겨레의 운명까지 망치려드는 리명박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외세가 없는 새 세상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꿈도, 나라의 평화적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와의 공조에 명줄을 걸고 죄악의 산을 높이 쌓는 리명박역도의 친미사대적이며 매국적인 망동은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는 반역도당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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