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김세정 학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이 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인 박완규, 김중종들과 상봉하였다.

석상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은 적들의 모진 악형과 회유기만을 이겨내고 혁명적지조를 지켜낼수 있은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싸웠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자기들이 통일애국투사로, 공화국영웅으로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방문단성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에 적극 이바지할 역군으로 준비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방문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굳게 믿고 적들과의 사상과 신념의 대결에서 승리자가 된 비전향장기수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자기들을 크게 고무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비전향장기수들과 함께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면서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갈 의지를 가다듬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