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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꽃펴난 인간사랑의 전설들
(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7(2008)년에도 조선에서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인간사랑의 전설이 무수히 태여났다.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살아가는 조선에서는 남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치는것이 평범한 일로, 고상한 륜리로 되고있다.

강원땅에 꽃펴난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 일단을 엿볼수 있다.

지난 1월초, 통천군인민병원으로 전신 35%에 3도화상을 입은 2살난 어린이가 실려왔을 때였다.

순간도 지체할수 없는 어린 생명의 소생을 위해 온 군이 떨쳐나섰고 10차에 걸치는 피부이식수술에서 병원의료집단과 군안의 일군들, 주민들 800여명이 자신들의 피부를 서슴없이 바치였다.

수술후에 의사협의회만도 30회나 열리였으며 14종에 370kg이나 되는 갖가지 영양식료품이 어린이의 건강회복에 바쳐졌다.

함경남도에서도 지난 11월 3도화상이 전신 67%인 부전강발전소의 한 로동자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도인민병원의료집단과 100여리길을 달려온 발전소의 로동계급, 함흥시의 근로자들 600여명이 앞을 다투어 피와 살을 바치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인간사랑의 전설집을 더욱 두터이해준 주인공들중에는 평안북도인민병원 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도 있다.

얼마전 병원으로는 뜻하지 않은 일로 실명의 위험이 시간을 다투는 한 용해공이 실려왔다.

아직 림상실천으로는 해결하지 못한 《눈의 각막, 공막, 안검화상》인 그의 눈을 구원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누구의 눈에서 떼낸 구결막을 환자에게 이식해주는것이였다.

병원의 수술집도자들과 로의사들, 결혼을 며칠 앞둔 처녀간호원을 비롯하여 의료집단의 연 29명이 한 용해공을 위해 자신들의 귀중한 구결막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이렇듯 가장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들이 바친 사랑과 헌신으로 광명을 찾고 다시 일터로 돌아온 그를 에워싸고 용해공들은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고 심장의 목소리를 터쳤다.

한 외국인이 격정에 넘쳐 웨쳤듯이 《미담의 천국》, 《아름다운 인간들의 왕국》인 조선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인간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계속 엮어지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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