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자주의 원칙은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해결의 핵이며 기초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는것은 그의 근본성격으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요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의 직접적담당자는 우리 민족자신이며 그 누구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민족의 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체로 해결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고 그와 야합하여 해결하려고 하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며 민족의 수치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민족주체의 노력에 의해서만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리념적기초와 근본원칙, 실현방도를 명시한 북남관계발전의 초석이며 자주통일의 강령적기치이다.북남공동선언들에 천명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온 민족이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북과 남이 서로의 뜻과 힘을 합쳐나갈 때라야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가 순조롭게 풀려나갈수 있다.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민족자주, 외세배격에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이 있고 우리 민족이 한결같이 고대하는 조국통일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