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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41)
자기 모습을 되찾은 녀성영예군인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6월 어느날 영예군인들이 공부하는 한 학교를 찾으시였다.

자애에 넘친 미소를 지으시고 그들을 한사람 한사람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한 녀성영예군인에게서 문득 시선을 멈추시였다.

부상당한 그의 왼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주석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동무의 얼굴을 잘 고쳐줄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치료를 잘하면 고칠수 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주석께서는 꼭 고쳐주어야 한다고, 우리의 딸이 이렇게 되였다고, 우리가 내 딸이 이렇게 되였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고칠수 있다고 하시면서 꼭 고쳐주자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녀성영예군인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터치고야말았다.

주석의 각별한 은정에 의하여 그후 그는 훌륭한 의료집단의 치료와 방조에 의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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