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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요술배우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교예단에서 새로 창작한 교예작품들중에는 기능요술 《메기풍년》도 있다.

능란하고 재치있는 기교로 단 5분동안에 100마리의 팔뚝만한 메기를 연방 낚아내는 이 기능요술의 주인공은 신인배우인 리일진(22살)이다.

기관차체육단 탁구선수로 활약하고있던 그의 재능의 싹을 발견한 나라에서는 그를 평양교예학원에서 공부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었다.

학원기간에 여러가지 손기능훈련과 률동훈련을 비롯한 형상훈련에 남다른 열정을 바친 결과 그는 기능요술 《앵무새재주》, 《시계재주》에 출연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졸업후 그는 첫 작품으로 《메기풍년》을 내놓았다.

그의 형상수법은 지난 시기에 쓰던 수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난 아주 독특한것이다.

종래의 형상수법은 요술배우가 물체를 나오게 한 다음 그것을 관중들에게 보여주는것으로 되여있었다.

하지만 그의 형상수법은 관중들이 어디에서 메기가 나오겠는지 알수 없게 엉뚱한 곳에서 재빠른 손동작으로 뽑아낸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롭고 독특한 기능요술작품들을 계속 내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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