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최고사령관기를 높이 날리며 선군의 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선군령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세기를 이어 백승을 떨쳐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다.
전당, 전군, 전민이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민족사에 길이 빛날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한 올해의 12월 24일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인가를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다운 불굴의 의지와 담력,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을 지니고있으며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백전백승의 담보가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전도는 혁명무력을 이끄는 최고사령관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력사와 현실은 위대한 령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모셔야 조국과 혁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혁명, 우리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미래를 펼쳐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일찌기 1960년대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성상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 이 력사적로정에서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을 지니신 희세의 정치군사가로서의 경애하는 장군님의 특출한 천품과 위대성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것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백두의 천출명장,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선군의 위력으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반공화국책동, 련이은 자연재해 등 헤아릴수 없는 난관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필승의 신념과 강철의 의지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였기에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위기에서 구원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강성대국건설의 찬란한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으로 아로새겨진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이룩하신 업적은 전무후무한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력사는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지시여 조국과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신 불멸의 영웅서사시이다.
무적의 군력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최강의 무기이다. 총대가 강하면 작은 나라도 위대한 강국으로 빛을 뿌릴수 있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민족의 존엄을 높이 떨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떠세우신 우리 공화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세계에 높이 떨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오시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시고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의 자욱은 대덕산과 오성산, 판문점을 비롯한 최전연초소들에도 어려있고 수많은 군사교육기관들과 깊은 산중의 인민군구분대들에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선군혁명의 백승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전변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슬하에서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강화된 불패의 혁명적무장력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미제와의 정치,군사, 외교적대결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었고 김일성민족의 존엄은 세기를 이어 높이 떨쳐질수 있었다. 총대가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의 희생물이 되여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는 나라들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가슴뜨겁게 새기고있다.
오늘 선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은 굳건히 담보되여있다. 공화국창건 6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은 전민이 손에 총을 잡고 조국의 존엄을 결사수호해나가는 우리의 군사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한 중요한 계기였다. 민족존엄의 위대한 수호자,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모시고있고 선군혁명의 길에서 억척같이 다져진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금성철벽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력사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신 성스러운 력사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는 많은 사람들속에서 커다란 우려와 동요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었다. 사회주의위업이 좌절되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한 시기에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을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불패성을 힘있게 론증하시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전면적으로 구현하신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에 의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넋이 살아있는 인민,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직하고 억세게 싸워나가는 혁명적인민으로 자랑떨칠수 있었다.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의 불패의 보루로 빛을 뿌리게 하시고 사회주의운동이 새로운 궤도를 따라 활력있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오늘 선군정치를 따라배우고 적극 구현해나가는것은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특출한 정치실력의 과시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력사는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으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오신 숭고한 애국헌신의 력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지칠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력으로 끊임없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시였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고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우리 군대와 인민을 굳게 믿고 그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결심이며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성과 전투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세기에도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1950년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시였다.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현지지도는 전체 인민이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을 끓이게 하고 온 나라에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세차게 타번질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끊임없는 전진과 승리만을 이룩해온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사에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는 그 무엇으로써도 다 헤아릴수 없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조국땅우에서 일어난 세기적인 변혁과 눈부신 성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과 우리 군대와 인민사이에 맺어진 뜨거운 사랑과 믿음, 보답과 의리의 관계, 위대한 혼연일체가 낳은것이다.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천지개벽되고 개천-태성호, 백마-철산물길이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였으며 인민경제기술개건의 새 력사가 펼쳐진 오늘처럼 우리 조국이 활력에 넘쳐 비약한 때는 일찌기 없었다. 뜻깊은 올해에 인민경제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서 새로운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혁신적인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정신을 귀감으로 삼고 싸워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적열의와 비상한 창조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 땅우에 주체혁명의 새시대, 위대한 선군시대를 펼치시여 민족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아야 할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은 위대한 선군령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기치밑에 천만군민이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선군혁명의 위대한 향도자이시다. 지난 10여년간의 력사적투쟁은 혁명의 수뇌부를 한목숨바쳐 옹위해나가는데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있고 민족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는것을 확증해주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장군님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나갈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것이 우리가 영원히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신념의 구호이다. 누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위대한 장군님만을 따르는 인간,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바쳐도 수령결사옹위로 삶을 빛내이는 장군님의 참된 선군혁명동지가 되여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천만군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 선군정치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선군정치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누구나 선군사상의 열렬한 신봉자, 철저한 옹호관철자가 되여야 하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진두에서 헤치시며 이룩하신 불멸의 선군혁명업적을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민족의 제일국보로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주력군이며 반제군사전선의 제일기둥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만민이 한결같이 우러르는 천재적인 정치군사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전군이 혁명의 수뇌부옹위의 제일결사대, 사회주의조국의 믿음직한 수호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일하에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령군체계와 군풍을 철저히 확립하며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군사기술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최상의 높이에 올라선 우리 인민군대의 자랑스러운 풍모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온 나라에 총대중시, 군사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의 요구대로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며 인민군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적극 원호하여야 한다.누구나 총대를 사랑하고 군사를 성실히 배우며 온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시켜야 한다.
전체 인민이 불타는 애국적열의와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올해에도 정초부터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오늘까지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며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신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누구나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아들딸답게 나라의 국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애쓰는 열렬한 애국자, 시대의 영웅이 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기술개건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대상건설을 적극 다그쳐나가야 한다. 농업혁명, 경공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최고사령관기는 선군조선의 존엄과 불패성의 상징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표대이다. 최고사령관기 높이 날리며 선군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며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대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