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강토를 전쟁터로 만들 심산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의 《국회의장》이라는자가 《한나라당》패거리들과 함께 군사분계선일대의 괴뢰군부대를 돌아쳤다. 이자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느니, 그 무슨 《강한 군대가 되기 위해 정신력을 키우라.》느니 하고 떠들며 우리를 걸고 극도의 대결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한나라당》이 사복입은 호전광들의 무리라는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자들이기에 해를 마감하는 시각까지 최전연일대를 싸다니며 도발적인 망발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망동은 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기도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나아가서 북침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무분별한 도발행위이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민족의 념원을 짓밟으면서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기승을 부린 《한나라당》역적들의 용납 못할 죄악으로 얼룩져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집권하자마자 《국회》를 저들의 독주판으로 만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악랄하게 가로막으면서 리명박역도의 반통일대결론인 《비핵, 개방, 3000》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뛴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괴뢰군부의 모험적인 북침《선제타격》기도를 비호하고 부채질하면서 전쟁《예산》을 대폭 늘여주는 등으로 호전광들을 동족과의 대결과 전쟁에로 적극 떠민것도 바로 《한나라당》이다. 이 반역당이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부정하고 범죄적인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 극우보수단체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대한 자금지원을 법제화하려고 책동한것은 더우기 격분을 자아낸다. 한마디로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올해에 남조선정치무대를 타고앉아 력사에 류례없는 북남대결소동을 벌려놓았다.
《한나라당》의 반역무리들이 이처럼 리명박역도의 반통일돌격대가 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뛴 결과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그런데 이 대결미치광이, 정치깡패들이 이제는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조선반도전체를 핵전쟁터로 만들려고 발악하고있다. 그들이 군사분계선일대에까지 기여나와 《대비태세》니 뭐니 하고 광기를 부린것은 괴뢰군의 호전적광기를 부채질하고 전쟁도발에로 떠밀기 위한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리명박일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한나라당》패거리들까지 떨쳐나서 군사분계선일대의 괴뢰군부대를 돌아치며 대결전쟁선동을 한것은 붙는 불에 키질하는 극히 위험한 무분별한 망동이다. 현실은 리명박과 《한나라당》의 역적들에게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이 아니라 우리와 대결하고 전쟁할 흉심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의 파국적인 북남관계를 놓고볼 때 《한나라당》의 집권으로 6.15통일시대의 성과들이 다 날아나고 북남사이의 대결이 격화되며 종당에는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준다.《한나라당》과 같은 대결당, 전쟁당이 남조선정치권을 타고앉아 주무르는 한 북침전쟁은 임의의 시각에 현실화될수 있다. 우리 민족은 올해를 마감하는 이 시각 그 심각한 교훈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있다.
리명박역도의 사설정당으로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한나라당》에 하루빨리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안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 민족, 온 강토가 핵재난을 면치 못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평화, 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하면서 대결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리명박역도와 《한나라당》의 반역적망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