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 대한 야수적인 군사적공격작전을 계속 확대하고있다.
지난해 12월 27일 60여대의 전투기와 무장직승기들의 공습으로 시작된 작전은 올해 1월 3일부터 지상작전단계에로 이행하였다.
이스라엘군땅크들과 보병무력 등 3개 려단규모의 지상무력이 3일밤 가자지대의 여러 지역으로 침입하여 류혈적인 살륙 및 파괴작전을 벌리였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 등으로 팔레스티나인들속에서 4일현재까지 514명의 사망자와 2,600여명의 부상자가 났으며 가자지대의 수많은 공공기관들과 건물들이 페허로 되였다.
이스라엘군대변인은 작전의 목적이 가자지대를 장악하고있는 팔레스티나의 정치군사조직인 하마스의 하부구조들을 파괴하는데 있다고 력설하였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반테로》의 미명하에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반인륜적살륙만행을 더욱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전쟁책동은 세계적규모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분노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아랍 및 이슬람교나라들은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은 곧 모든 아랍나라 도시들에 대한 공격으로서 중동평화과정을 매장하는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가자지대에서 인도주의적재난을 초래하고있는 군사작전을 즉시 중지할것을 이스라엘에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중동지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와 미국의 부당한 중동정책을 단죄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련일 벌어지고있다.
볼리비아대통령은 이스라엘군의 범죄행위는 이스라엘을 내세워 팔레스티나령토와 중동지역나라들에 대한 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정책에 따른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같은 추종세력들을 리용하여 자기의 침략정책을 실현하려는 비렬한 기도를 버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규탄의 목소리는 천만번 정당한것이다.
미국은 지금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가지고있다느니 하마스는 《테로조직》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스라엘의 살륙행위를 비호하고있다. 미국 부대통령 체이니는 4일 한 방송과의 회견에서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작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이 지상작전을 벌리기로 한것은 옳은 결심이라고까지 뇌까렸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에 쓸수 있는 《GBU-39》 지구위치측정체계유도폭탄 1,000개를 구입하도록 승인하였다. 이 폭탄들은 공습이 진행되기전인 12월초 이스라엘에 도착하였으며 이번 군사작전의 1단계인 공습단계에서 주되는 타격수단으로 리용되였다.
미국의 비호가 있었기에 이스라엘은 지난해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11월 4일 하마스의 무장성원들을 사살함으로써 하마스로 하여금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대한 로케트탄 및 박격포탄공격작전을 재개하게 하였다. 이로 하여 2008년 6월이래 형식적으로나마 유지되여온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정화가 완전히 파탄되게 되자 이스라엘은 그것을 구실로 때를 만난듯이 가자지대에 대한 대규모적인 군사적공격계획을 현실로 옮기였던것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를 통하여 정치군사적으로 여러가지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2월 10일 이스라엘에서는 총선거가 진행되게 된다. 그러나 수상의 부정추문사건으로 하여 집권당인 카디마당 내부는 소란스럽고 그에 대한 지지률이 매우 저조한 상태에 있다. 이스라엘당국은 팔레스티나인들을 희생물로 하는 군사적모험으로 당내위기를 모면하고 사회적《인기》를 올리려 하고있다.
군사적견지에서 이스라엘당국은 이번 작전을 2006년 레바논전쟁에서의 참패를 만회할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군사작전은 현미행정부가 8년간의 집권기간 이스라엘을 내세워 중동지역에서 도발한 두번째 대리전쟁이라고 할수 있다.
부쉬행정부는 중동평화과정을 이 지역에 미국의 독점적지배질서를 세우기 위한 《반테로전》과정으로 전환시키고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해 별의별 수를 다 써보았으나 헛물을 켜고말았다. 미국은 하마스의 《테로주의》에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반테로전》의 북을 더욱 요란스럽게 울리는 수법으로 중동정책에서의 실패를 가리우려 하고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단죄하는 국제여론에 도전하여 하마스를 《테로조직》으로 몰아대면서 그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정당화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팔레스티나인들과 중동평화과정을 저들의 정략적희생물로 삼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인 중동정책은 세계무대에서 그들을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올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