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삼촌이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권동지께서 서거(1936.1.12)하신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날을 맞는 조선인민은 주석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지니시고 항일혁명에 모든것을 바치신 김형권동지의 빛나는 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대대로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김형권동지께서는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광범한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그들을 주석의 두리에 묶어세우시고 조선혁명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이끄시였다.
김형권동지께서는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침식을 같이하고 일도 함께 하시면서 주석의 혁명로선을 해설선전하시였으며 백두산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광범한 지역에서 반일혁명력량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적들의 감시가 항시적으로 뒤따르는 속에서도 무송과 장백일대에 나가시여 청년군중속에 반일애국사상을 깊이 심어주시고 많은 청년들을 백산청년동맹에 받아들이도록 하신 사실은 유능한 정치활동가로서의 김형권동지의 완강한 투쟁정신과 남다른 기질을 잘 보여주고있다.
주석의 사상과 령도를 언제 어디서나 충직하게 받드신 김형권동지께서는 무장투쟁을 국내깊이에로 확대발전시키시려는 그이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국내진출의 어려운 투쟁과업도 남먼저 맡아안군하시였다.
김형권동지께서 조선혁명군의 한 무장소조와 함께 풍산군(당시) 파발리의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시고 그 고장 인민들을 악착하게 탄압하던 일제순사부장을 처단하시면서 울리신 총성은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쌓인 일제에 대한 울분과 원한을 풀어주는 복수의 총성이였으며 인민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선군혁명의 메아리였다.
변절자의 밀고로 적들에게 체포되시였을 때에도 김형권동지께서는 조국해방을 위한 혁명의 길에서는 순간도 투쟁을 멈추지 말고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불굴의 기상으로 옥중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시였다.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총대로 개척된 조선혁명의 빛나는 년대기에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김형권동지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