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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구태>는 누가 벗어야 하는가》-리명박 《국정연설》
(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구태>는 누가 벗어야 하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우리 겨레는 지난해에 대결을 거듭하며 전면차단의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가 새해에는 화해와 단합의 궤도에 올라서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를 위해서는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걷어치우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에로 방향전환을 해야 한다는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런데 리명박일당은 아직도 이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고집하면서 계속 우리와의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은 새해를 맞으며 그 무슨 《국정연설》이라는데서 북은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를 벗어야 한다.》느니, 《협력의 자세로 나와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한편 《통일부》 장관이라는자는 《북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남북관계조정기가 지속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면서 대결을 고취하는 리명박일당의 자세는 오늘에도 변함이 없음을 시사해주는 망발이다. 한마디로 그들의 언동은 북남관계악화에는 상관없이 새해에도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한자도 고침이 없이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리명박일당이 새해벽두부터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니, 《협력의 자세》니 하며 떠들어댄것은 정상적인 사고력도, 산같은 죄를 짓고도 아무런 죄의식도 없는자들의 뻔뻔스러운 수작이다.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지난해 남조선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는 리명박《정권》의 출현으로 악화되기 시작하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보수패당이 《잃어버린 10년》타령을 늘어놓으며 민족공조를 반대하고 침략적인 외세와의 《동맹강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족대결소동에 미쳐날뛰지 않았더라면 북남관계는 결코 오늘과 같은 파국적위기에 처하지 않았을것이다. 《정권》을 쥐였다고 하여 이전 《정권》시기에 이룩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공공연히 뒤집어엎고 저들의 반역적사고대로 민족내부문제를 재단하려는 반역도당의 신의없는 립장과 행동이 결국 북남관계의 파국을 빚어냈다.

리명박은 《남남갈등》이니 뭐니 하고 떠들었는데 리성을 되찾고 자신들을 돌이켜보아야 한다. 류례없는 파쑈독재통치를 실시하면서 북남공동선언의 리행과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의 진보세력들을 《친북좌파》의 감투를 씌워 닥치는대로 체포처형하고 인민들속에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거세하기 위해 《리념전쟁》소동까지 벌리며 사회를 대립과 갈등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고있는자들이 누구인가. 《집권안보》를 위해 보수세력결집과 진보세력말살을 꾀하면서 케케묵은 《색갈론》소동을 일으켜 남조선사회를 진보와 보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만들고있는 장본인은 또 누구인가.

북남대결을 초래한것도, 《남남갈등》을 부추긴것도 다름아닌 리명박일당이다. 이런자들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구태》니 뭐니 하며 훈시하려 들었으니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리명박패당은 자기의 잘못을 성근하게 인정하려 하지 않고 남을 물고 늘어지는 악습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있다.

리명박일당이 그 무슨 《북의 태도변화》를 운운하며 《남북관계조정기의 지속》에 대해 떠든것도 본질에 있어서 남을 걸고 저들의 죄악을 감싸려 드는 못된 습관의 발로이다. 그것은 마치도 북남관계악화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불순한 여론을 조성하면서 그것을 구실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계속 회피하려는 음흉한 술책외 다른것이 아니다. 결국 역적패당이 《남북관계의 조정기》를 떠벌이는것은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유지하면서 북남관계를 아예 결딴내려는 흉악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리명박《정권》의 시대착오적인 《구태》는 실로 집요하고 악랄하다. 이렇게 놓고보면 하루빨리 《구태》를 벗어야 할 당사자는 남조선당국이며 《변화》가 일어나야 할 곳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지금 우리 민족이 바라는것은 북남대결이 아니라 화해와 단합이며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북남공동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이다. 리명박패당이 지금처럼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하면서 구태의연하게 대결의 길로 질주한다면 그에 따른 처방은 오직 한가지이다.

리명박일당의 사대와 파쑈, 반통일의 《구태》를 온 민족의 총결산으로 단호히 벗겨버려야 한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낡고 부패하며 반민족적인 매국역적의 무리들을 송두리채 쓸어버리는 전격적변화가 필수적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거족적투쟁으로 6.15통일시대에 도전해나서는 반통일무리들에게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안기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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