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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 (28)

   깊이 새겨주신 행동준칙

(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부르심을 받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소부대들이 백두산근거지로 찾아와 생활하던 주체25(1936)년 말 어느날 저녁이였다.

작식대원들을 도와 대원들에게 푸짐한 저녁식사를 보장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다음날 아침밥 지을 쌀을 씻어놓으신 다음 그릇들을 깨끗이 닦기 시작하시였다.

그러자 한 작식대원이 인제 조금 눈을 붙였다가 인차 일어나 밥을 지어야 할 소래인데 닦지 않아도 일없지 않겠는가고 말씀드리였다.

녀사께서는 일단 식사가 끝난 다음에 소래를 닦는것은 제정된 질서이라고 하시면서 질서는 누구도 어길수 없다고, 정황이 생긴다면 지금이라도 이 밀영을 뜰수도 있지 않는가고, 작식대원은 사수가 총을 쏜 다음에 무기를 소제하듯이 대원들의 식사를 보장한 다음에는 작식도구들을 닦아야 한다고, 이렇게 하는것이 대원들의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작식대의 질서이고 규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녀사께서는 언제나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싸우려면 우선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전투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혁명군대의 행동준칙을 깊이 새겨주시는 김정숙동지의 말씀에서 심각한 자책을 느낀 작식대원들은 그후부터 대원들의 식사를 보장한 다음에는 어떤 정황속에서도 식사준비를 철저히 끝내여 전투행동에 지장이 없게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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