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선언거부립장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북남관계는 민족의 지향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수습할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에 있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시급한 개선을 위해서는 사태의 장본인인 리명박《정권》이 그릇된 《대북정책》을 시정하고 민족을 위한 길로 돌아서야 한다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러나 리명박일당은 이에 도전하면서 북남대결자세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그들이 새해에 들어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라는 말자체를 입에 올리지 않고있는것을 놓고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도리여 리명박역도는 얼마전 《통일부》의 《2009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협력으로는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다.》는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며 그 리행을 반대하는 속심을 명백히 드러냈다.
지금까지 리명박일당은 저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선언존중》이니 하는따위의 낯간지러운 수작들을 곧잘 늘어놓았었다. 하지만 역적패당은 올해에는 그런 희떠운 소리마저 하지 않고있다. 새해의 북남관계문제를 전반적으로 론의하는 마당에서조차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 배치되는 수작만 거리낌없이 줴치고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그들이 《선언존중》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지만 그것이 다 빈말이며 내외여론을 기만우롱하고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한갖 속임수에 불과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며 새 세기 조국통일의 표대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북남관계발전의 근본원칙이며 기초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떠난 북남관계발전이란 결코 있을수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북과 남의 화합과 대결,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결국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는것은 곧 통일을 부정하는것이며 북남관계발전을 부정하는것으로 된다.
리명박일당이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부정자세를 드러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는것이다. 반역무리들은 지금까지 언제 한번 북남공동선언들을 진실로 존중하고 리행할 의사를 보여준적이 없다.
폭로된바와 같이 반역패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에 배치되는 그 무슨 《비핵, 개방, 3000》이니, 《상생, 공영정책》이니 하는것들을 들고나와 북남공동선언들을 무효화, 백지화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북남공동선언들을 감히 《대남적화전략》이니, 《추상적》이니, 《원론적》이니 하고 비방중상하고 그 무슨 《경제적타당성》과 《국민적합의》를 떠들며 그 리행을 거부한것이 바로 리명박일당이다. 실제로 그들은 10.4선언리행의 《현실적여건이 미미》하다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나발들을 늘어놓으며 《정부》안에 형식적으로나마 존재하던 《10.4선언리행을 위한 대책팀》마저 해산해버리였다. 역적패당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이전의 북남합의들과 뒤섞는 방법으로 선언들의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범벅탕으로 만들어놓은것은 교활하기 그지없는 또 하나의 선언거부망동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일당이 지난해에 뻔뻔스럽게도 《선언존중》이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떤것은 저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의 파국적위기를 빚어낸데 대한 비발치는 내외여론의 강력한 항의규탄이 두려웠기때문이다. 대내외적으로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에 대한 규탄의 파도가 일고 지어 집권층내부에서조차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과 비난이 터져나옴으로써 반역도당은 궁지에 몰리였다. 가뜩이나 심화되는 경제파국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판에 북남관계파탄으로 인한 인민들의 분노와 증오심마저 높아져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 역적패당은 바빠맞은 나머지 그 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의 눈초리를 딴데로 돌리기 위해 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 《존중한다.》 하는따위의 기만적인 타령들을 늘어놓게 된것이다.
하지만 지어먹은 마음은 사흘을 못가며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는 법이다. 반역무리들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귀맛좋은 수작들을 여러번 내뱉았지만 그 본심이야 어디 가겠는가. 그것이 진심으로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자는것이 아니라 여론의 압력에 못 이겨 마지못해 주어섬긴 궁색한 변명일진대 그런 기만적인 자세가 가면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리명박일당은 본성을 드러냈다. 그들은 새해에는 《선언존중》이라는 말조차 하지 않고 도리여 《협력으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다.》고 뇌까리는것으로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였다. 이로써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선언존중》이니 뭐니 하는 저들의 수작이 한푼의 가치도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반대하는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고 어떻게 하나 북남대결시대를 되살림으로써 정치적잔명을 부지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립증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역적패당의 거부립장은 이미전부터 론할 여지가 없는것이였다. 다만 그것이 이번에 다시한번 확인되였을뿐이다. 집권후 오늘까지 북남공동선언들을 집요하게 반대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 통일이 아니라 분렬을 획책하며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 몰아넣은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이번에 리명박보수패당이 기만적인 《선언존중》의사까지 줴버리고 북남협력을 로골적으로 부정해나선것은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할 의사가 꼬물만큼도 없을뿐아니라 우리와 더 엇서나가면서 기어이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반민족적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반대하면서 북남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리명박일당의 흉심이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부정, 통일과 번영에 대한 부정에 있다는것을 역적패당은 입이 백개라도 부인할수 없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리명박패당의 선언거부립장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으며 그들의 분별없는 망동에 의해 북남관계의 전면대결이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 리행은 시대의 요구이며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여 북남공동선언들을 반대해나섬으로써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시킨 리명박일당의 죄악은 력사와 민족의 이름으로 반드시 결산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