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8년 설명절을 맞으며 전국학생소년들의 민속놀이경기가 22일부터 26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각도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학생소년들이 경기에 참가하였다.

김일성광장에서는 연띄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경기가 있었다.

비행기연, 오각별연, 기발연들이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속에 률동적으로 제기를 차고 승벽내기로 팽이싸움을 벌리는 학생소년들의 명랑한 모습으로 하여 수도의 설풍경은 이채를 띠였다.

꼬니, 실뜨기, 윷놀이 등의 경기가 벌어진 평양학생소년궁전도 서로서로 마주하고 재치있게 《말》을 써나가는 선수들, 실뜨기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과 응원자들로 련일 흥성거리였다.

설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돋군 민속놀이경기에서는 평양시단체가 종합 1등을 하였다.(끝)